범 내려온다 유명해진 이야기
이날치 밴드 범 내려온다 노래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분 없으실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인 팝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해서 만든 노래로 각종 광고와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등의 방송매체에서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어떻게 이렇게 유명하게 되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날치밴드는 소리꾼 4명과 연주자 3명으로 구성된 총 7인조 밴드입니다. 여러 곳에서 소개하기를 얼터너티브 팝 밴드라고 소개를 하는데요. 얼터너티브라는 뜻은 대안적인이라는 뜻으로 규정과 경계없는 밴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명하게 된 계기의 정점은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 덕분이었는데요. 2018년도에 수궁가를 컨셉으로 한 음악곡을 작업하다 지금의 멤버들을 알게 되었고 음악극이 많은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게 되자 정식으로 밴드를 결성하고 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초에는 홍대의 작은 규모의 클럽부터 라이브 공연까지 열심히 활동을 하다가 5월에는 수궁가 공연으로 정식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멤버들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권송희씨는 국립국악고를 종업후에 한양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박사과정 중이며 신유진씨는 국립국안고에와 서울대 음대에서 국악과를 졸업했다고 합니다. 또한 안이호씨도 서울국악예술고와 서울대 음대 국악과를 졸업했으며 또 다른 멤버 이나래씨는 국립국악고를 나와 서울대 음대 국악과를 졸업한 국악을 전공한 엘리트가 모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연주자 라인으로는 드럼 연주자로 활동했던 이철희씨와 영화 음악 감독으로도 활동하면서 프로듀싱도 하는 장영규씨, 장기하의 얼굴들에서 베이스로 활동했던 정중엽씨까지 다들 쟁쟁한 분들이 의기투합해서 만들어진 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범 노래온다라는 노래는 가사부터 멜로디까지 신명나면서도 현대적인 해석으로 연령 무관하게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미 유희열의 스케치북와 유퀴즈, 라디오스타 등에 유명한 예능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여러 에피소드를 풀어주었는데요.
밴드를 결성할 당시에 국악과 친구들이 국악과 다른 장르와의 퓨전을 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 그런 친구들이 모여 함께 결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날치의 음악이 독특하다고 하는 것에 대해 프로듀싱을 맡은 장영규씨는 독특하려고 만든 것은 아니고 4명의 소리꾼과 2명의 베이스 연주자로 음악을 만들다보니 독특하게 만들어진 것 같다며 없는 음악을 만들어내려고 했던 건 아니라고 합니다.
곡이 인기가 많아지자 선거철에는 여러 곳에서 노래를 사용하고 싶다고 연락이 와서 난처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반대쪽 성향을 가진 당에서 연락이 왔을때는 고민이 많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범 내려온다가 엄청 히트한 이후로 팬미팅도 진행하고 각종 광고에도 등장할 만큼 인기가 많아졌지만 안주하지 않고 신곡 여보나리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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