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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세계경제

WTO 사무총장 최종 후보에 나이지리아 재무장관과 유명희 본부장

by dailyon 2020. 10. 8.



전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인 Ngozi Okonjo-Iweala와 한국의 유명희 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를 이끌 최종 후보자로 25세의 WTO가 첫 여성 지도자를 갖게 될 것을 보장한다.


WTO는 2일 이 분야가 5개에서 2개로 축소된 뒤 두 여성이 남아 있는 국장 후보라고 밝혀 로이터통신의 보도 내용을 24일 확인했다.


이번 우승은 8월 말 예상보다 1년 일찍 물러난 브라질 출신 로베르토 아제베도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WTO는 11월 초까지 후계자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결선에 오른 두 여자 모두 눈에 띄게 자격이 충분하다. 키스 록웰 WTO 대변인은 이날 제네바에 있는 WTO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는 모두가 동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재무장관 겸 외무장관 출신인 오콘조-이와알라(66)는 현재 글로벌 백신 동맹인 가비(Gavi)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경제 및 개발 전문가다. 그녀는 WTO가 가난한 나라들이 COVID-19 약물과 백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53세의 유 통상교섭본부장은 국제규정을 지지하면서 미국, 중국 등과 협상을 타결짓고 난 후 어려운 시기에 무역에 있어 경험이 많은 사업자로 자신을 내세우고 있다.


아미나 모하메드 케냐 체육장관, 모하마드 알투와이찌리 사우디 왕실 고문, 리암 폭스 전 영국 무역장관 등은 WTO 164개 회원국으로부터 충분한 지지를 받지 못하고 경쟁에서 탈락했다.


WTO는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3차 최종 선정을 실시하며, 미국 대통령 선거도 열리는 11월 초까지 사무총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록웰은 선거가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 "어떤 나라의 국내 정치상황도 내가 볼 수 있는 한 이 문제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COVID로 인한 중국-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간의 긴장과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엄청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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